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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++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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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itle = "코딩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았다"
2+
title = "거울 프로그래밍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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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te = "2023-07-03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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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axonomies]
@@ -49,8 +49,6 @@ comment = tru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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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코딩을 하는 시간에 집중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. 카메라가 날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딴짓을 잘 안하게 된다. 난 딴짓을 자주 하는 편이라 잘 집중하다가도 침대로 뛰어드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, 그런 것들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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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스스로의 모습에 더 떳떳하게 되는 것도 있다. 난 남에게 비치는 나의 모습을 알게 모르게 많이 신경쓴다. 영상을 편집하지 않는 이유는 분량 때문에 엄두가 안 나는 것도 있지만, 그냥 내 모습에 체념하고 눈치보는 데에 에너지를 덜 쓰고 싶었다. 지인 말고는 영상을 볼 일이 없는 것을 알지만, 아무도 보지 않는다 생각해도 의외로 효과가 있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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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스스로의 모습에 더 떳떳하게 되는 것도 있다. 난 남에게 비춰지는 나의 모습을 알게 모르게 많이 신경쓴다. 영상을 편집하지 않는 이유는 분량 때문에 엄두가 안 나는 것도 있지만, 그냥 내 모습에 체념하고 눈치보는 데에 에너지를 덜 쓰고 싶었다. 지인 말고는 영상을 볼 일이 없는 것을 알지만, 아무도 보지 않는다 생각해도 의외로 효과가 있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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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으로 남는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었다. 가족에게 방해가 될까봐 녹화는 밤에 자주 했는데 나중에 낮에 녹화 없이 코딩을 하려니 처음부터 찍었던 게 좀 아까웠던 적이 있었다. 다른 프로젝트는 마음대로 한다고 해도 지금껏 녹화하면서 짠 프로젝트를 녹화 없이 하려니 기록이 안 남아 아쉬웠던 것이다. 침착맨이 자택과 야외를 가리지 않고 방송을 켜는 것이 그런 이유일까? 유튜브에 올려두니 블로그에 링크를 걸 수도 있고, 몇 년이 지나 Lisp 코드로 고생하고 있는 나를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재밌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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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에 경제적, 시간적 여유가 생겼을 때, 흔히 볼 수 없지만 재밌는 취미 프로젝트를 만드는 과정을 대중에게 스트리밍하는 재야의 프로그래머가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다. 그 날은 언제쯤 올까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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